박성민 의원

(울산=포커스데일리)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 4차 추경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4차 추경은 맞춤형으로 지원되는 만큼 보다 세밀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자금 사업 3.2조 원과 아이 특별돌봄 지원사업 1.1조 원에 대한 지원대상 선정 및 지원 방법 등에 대한 보다 세밀한 보완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4차 추경은 맞춤형 지원을 이야기한 만큼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1인 자영업자, 영세상인들에 대한 더욱더 밀도 있는 지원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택시와 버스 등 운수업 지원과 관련해서도 “운수종사자들 가운데 개인택시 종사자들은 4차 추경 지원대상에 포함됐지만, 법인택시와 노선버스 등의 운수 종사자들은 제외됐다”라며 운수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박 의원은 “법인택시의 경우 회사에 속해 있지만, 사납금 의무로 인해 급여가 삭감되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버스도 지자체의 재정지원 속에서 대중교통수단의 방역비 부담과 운영비 부족 등 명백한 피해를 보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울산 의원 중 유일한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일하겠다”며 “국민의 혈세가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이 예산 심의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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