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재 국민연금공단 전경

(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주혁신도시 소재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역 4명이 대마초를 피우다 걸려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당자 4명 모두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대마초를 구입해 전주 주거지에서 흡입해오다 소문을 접한 기금관리공단 자체 감사에 적발되어 경찰에 고발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4명에 대한 대마 흡입 여부 확인을 위해 소변과 모발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결과 현재 2명은 양성 반응으로 확인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투약량과 횟수 등 추가 조사 후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 모두를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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