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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주낙영 시장이 코로나19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
(경주=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18일 경주에서 중·고교생 2명과 50대 시민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돼 코로나19 경주 확진자가 모두 80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최근 경주에서 사흘 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잇따라 발생하고 학생들이 확진자로 판정돼 비상이 걸렸다.
경주시는 학생들이 확진되자 해당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들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벌이며 역학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확진자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 3명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이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소상공인 경제적 피해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관한 정보공개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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