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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 유흥업소발 코로나, 서울사랑제일교회서 전파"상무지구 유흥 접객원이 서울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 참석, 유흥 접객원 출석 교회 교인 12명, 사랑제일교회 집회 등 4회 참석, 광주시, 10·3 불법 집회 참석 및 추석 이동 자제 '호소'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9.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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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최근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던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사태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석자들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광주 한 교회 신도 12명이 4차례나 서울 사랑제일교회 집회와 합숙 예배에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 주변에서는 지난달 12일 이후 무려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그런데 유흥업소 이용객들에게는 확진자가 거의 없었고 유흥업소 종사원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전파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방역당국은 GPS 등 역학조사 범위를 7월로 확대해 실시했다.

역학 조사 결과 놀랍게도 유흥주점 접객원이던 A씨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합숙 예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접객원이 출석하는 광주 모 교회 신도 12명이 7월 20일과 24일, 8월 3일 등 세 차례 서울사랑교회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에 참석하고 일부는 합숙 예배까지 함께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광주의 이 보수 성향 교회에서만 무려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당 접객원 A씨가 유흥업소 대기실에서 함께 있었던 다른 접객원과 그의 가족에게까지 코로나를 전파시키면서 대규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감염사태로 불렸던 것이 결국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이른바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확진자 23명과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22명, 광주 성림침례교회 65명 등 무려 115명이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비롯된 코로나19에 전파된 것이다.

이들 때문에 광주에서는 8천여 명이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준 3단계로 격상돼 수 많은 시민이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유흥업소발 감염사태의 시발점인 접객원은 방역당국의 연락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일부 이기적인 개인과 집단의 반사회적인 행동이 지역공동체에 큰 피해를 준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불법집회 참석과 추석 연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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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흥업소#서울사랑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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