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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중 4명 "음주운전 방조 동승자 처벌 강화해야"'공감' 83.4% vs.'비공감' 14.8%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9.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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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국민 5명 중 4명 정도는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공감’ 응답이 53.4%로 나타나 주목된다.

최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한 음주운전자 동승자가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음주운전 동승자 처벌 강화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감' 응답이 83.4%(매우 공감 53.4%, 어느 정도 공감 30.0%)로 다수였으며, '비공감'

응답은 14.8%(전혀 공감하지 않음 5.7%, 별로 공감하지 않음 9.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공감'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라(공감 92.1% vs. 비공감 7.9%)와 부산·울산·경남(90.9% vs. 8.0%) 거주자 10명 중 9명 정도는 음주운전 동승자 처벌 강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 응답은 대구·경북(88.3% vs. 11.7%)과 경기·인천(81.9% vs. 15.7%), 서울(80.4% vs. 16.6%)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공감’ 75.0% vs. ‘비공감’ 25.0%로 다른 지역 대비 ‘비공감’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공감 91.2% vs. 비공감 7.8%)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0대(86.1% vs. 12.3%)와 50대(87.9% vs. 10.1%), 60대(83.9% vs. 13.6%), 20대(77.1% vs. 19.3%), 30대(74.9% vs. 25.1%) 순으로 '공감' 응답이 많았다.

지지하는 정당에 관계없이 '공감' 응답이 많았으며, 민주당 지지자 중 85.8%, 국민의힘 지지자 중 81.6%,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 중 81.2%가 음주운전 동승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 9월 16일 전국 18세 이상 6,85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응답률 7.3%)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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