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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현중' 찾아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요청미래먹거리공동 연구개발ㆍ협력사 상생 등도 당부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9.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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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이 16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한영석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조경근 노조지부장등 노조관계자들과 만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송철호 울산시장이 16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추석 전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송 시장은 "현대중공업 구성원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추석 전에 노사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노조의 물적 분할 반대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조합원 징계, 손해배상 소송 등 쟁점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올해 임단협은 물론 지난해 임금협상조차 타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이 들어선 동구 지역은 2015년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가 2만5000명이 감소하고 인구가 2만 명 유출되는 등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송 시장은 이어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사업 등 울산시가 추진 중인 미래 먹거리 연구개발 사업에도 현대중공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시는 이달 8일 현대중공업, 한국석유공사와 '동해1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시장은 또 올해 현대중공업이 시행한 공동 근로복지기금 조성, 동반성장실 신설, 추석 전 자재 대금 선지급 등 협력업체 상생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향후 동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시한이 만료되면 4대 보험 납부 유예 등 정부 지원이 종료돼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시장은 최근 조선업계에서 산재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산재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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