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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로 바꿔준다며 20억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24명 검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9.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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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정호 기자 =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300여 명으로부터 20여억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일당 2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15일 범죄단체조직 활동 및 사기 혐의로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원 24명을 검거해 총책 A 씨 등 18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 씨는 중국 후이저우시에서 조직원 숙소 및 콜센터 사무실로 사용할 아파트를 임차하고 팀장ㆍ상담원을 모집한 뒤, 여러 조직원들이 역할을 분담하여 금융기관을 사칭하고 발신번호 변작, 악성앱 설치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2, 3 금융권에 고금리 대출이 있는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획득하여 '기존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변경해 주겠다'고 속이고, 기존 대출금 상환, 인지세, 공탁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여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양상은 ‘악성앱’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행이 기승을 부린다"며 "악성앱을 설치하면 피해자가 실제 대출회사나 경찰 등 수사기관의 전화번호로 전화하더라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전화가 연결되므로, 전화상으로 돈을 요구한다면 반드시 주변 사람들과 상담을 하고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정호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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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대환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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