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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사랑의 교회' <사진=인터넷 캡처>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13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이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14명, 경북 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자이며, 특히 대구는 11일 만에 두 자릿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7108명, 경북 1487명이다.
대구 신규 확진 14명 중 11명은 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별로 보면 동구 8명, 수성구 2명, 서구 1명이다. 이로써 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5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50대 1명), 경북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60대 2명) 관련이다.
경북 경산과 포항에서는 60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확진자는 지난달 말 대구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후 자가격리됐다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포항 확진자는 지난 2일 칠곡에서 열린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전체적으로는 전날(136명)보다 규모가 다소 감소해 121명(해외유입 22명 포함)이 확진되는 등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천176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58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1.61%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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