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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 <사진=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11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1명, 경북에서 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는 대구 7090명(지역감염 7015명, 해외유입 75명), 경북 1483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76명(지역발생 161명, 해외유입 15명)이 신규 확진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91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4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350명이 됐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동구 소재 사랑의교회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사랑의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포항에서 2명이 확진됐다. 50대와 60대인 이들은 지난 5일 광주에 함께 갔다가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9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전날(155명)보다 21명 더 많아 규모가 다소 커졌다"고 설명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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