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15기 대학생봉사단 온라인발대식에서 송철호 시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11일 시민홀에서 송철호 시장과 14기 대학생봉사단 유공자, 15기 대학생봉사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울산시 대학생봉사단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1, 2부로 나눠 우수대학생봉사자 유공자 표창,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15기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됐다.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5기 봉사단원은 700여 명이다.

봉사단원들은 전공과 재능을 살려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존(BEST ULSAN-Zone) 재가세대 방문활동, 교육봉사, 사회복지시설 연계활동,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활동 등 팀별로 월 1~2회 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내 개인위생관리 캠페인, 태화강 백리대숲길 하이킹 캠페인단 운영, 코로나19 종식기원 누리관계망(SNS) 홍보, 동절기 대비 어르신 모자뜨기 핸즈 온(Hands On) 활동 등 비대면 봉사도 확대해 진행한다.

누구나 대학생 봉사단에 가입할 수 있으며, 울산시 자원봉사센터 누리집(http://www.ulsan1365.or.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연중 접수하고 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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