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박물관은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인 '역사로 배우는 슬기로운 건강생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구재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후 각 가정에서 우편물을 수령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와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이 역병(전염병)을 이겨내고자 노력했던 지혜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약방일기', '나를 지켜주는 소중한 비누', '반반짝 금박 백수백복도' 세 분야 진행이다.

초등생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약방일기'는 역사 속 전염병을 이겨내기 위해 작성된 의서들을 알아보는 것이다.

유아~초등생 150명이 대상인 '나를 지켜주는 소중한 비누'는 전염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고 나만의 비누를 만드는 것이다.

‘반짝반짝 금박 백수백복도’에서는 부모님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만든 병풍인 백수백복도 속의 글자 목숨 수(壽)와 복 복(福)을 금박으로 새겨보는 체험으로, 초등학생 100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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