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울산=포커스데일리)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2021년 울산시 국비는 2조788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1.6%가 증가했다"며 "국회 증액단계와 보통교부세 등을 합한다면 2년 연속 울산시 국가예산 3조원 시대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소속되어있는 국토교통위원회 울산 관련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주를 이룬다.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7888억 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110억) △GW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34억) △청량~옥동 단절구간 연결공사(101억) △농소~외동 국도건설(47억)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정비(53억) △울산신항 개발(1666억) 등이다.

박 의원 지역구인 울산 중구 사업으로는 △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건립(190억)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 보수정비(296억)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관리(467억) △정원산업 박람회 개최(20억)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874억) 등이며 국회 차원에서의 증액이 기대된다.

박 의원은 "울산시와 국가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 등 노력해왔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심사과정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꼭 필요한 국비사업 증액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보 등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다"며 "확보된 국비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세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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