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경찰서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3일 새벽 5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택 마당에 70대 남성 A 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가 이날 새벽 2시40분쯤 태풍으로 지붕에서 흔들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러 나갔다 지붕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루어 추락에 의한 골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시재난본부는 A 씨의 사망 원인에 태풍이 직간접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A 씨를 태풍 사망자 통계에 포함했다.

이로써 이번 태풍으로 부산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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