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으로 통제됐던 부산의 주요 도로가 태풍이 지나가면서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태풍 마이삭으로 통제됐던 부산의 주요 도로가 태풍이 지나가면서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으로 부산지역에서 모두  36개의 도로가 통제됐다가 이날 새벽 6시현재 15개 도로가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새벽 1시50분쯤 높이 5m의 강풍에 넘어져 도로를 막아 출입이 통제됐던 동서로는 오전 6시부터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이외도 거가대교와 광안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등 주요 교각도 이날 오전 6시 25분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정상 통행이 이뤄졌다.

부전-일광을 잇는 동해선도 부전출발 9시26분, 일광출발 9시38분 열차부터 정상 운행됐다.

해운대구 장산 1터널 앞 대형표지판이 쓰러져 통제 중이던 장산터널 양방향 도로도 이날 8시50분부터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

김해경전철은 이날 오전 5시30분 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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