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부산에서 전국최초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모두 15건의 인명피해가 잇따랐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부산에서 전국최초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모두 15건의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3일 새벽 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모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 씨가 태풍에 흔들거리는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갑자기 깨졌다.

이 사고로 A 씨가 왼쪽 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출혈이 발생했고, 병원으로 급히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전 2시 6분쯤 숨졌다.

A 씨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전국에서 최초의 사망자인 것으로 열려졌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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