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8~9일로 연기.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추석 명절 연휴 승차권 예매 일정이 오는 8~9일로 연기된다.

1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대수송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차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한다.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불가피하게 예매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로 예정된 경부선 등의 승차권 예매 일정은 8일로, 호남·전라선은 당초 3일에서 9일로 연기했다. 다만 1일 예매를 완료한 노인, 장애인 등 IT 취약계층의 승차권은 유효하며, 결제 기한은 일주일 연기된다.

SRT도 기존 8~10일로 예정된 예매일을 일주일 연기해 15~17일에 진행한다. 15일의 경우 IT기기 이용이 어려운 이용객들을 위한 예매가 이뤄지며, 16일은 경부선, 17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예매 할 수 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