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행정포럼이 주최한 반구대 암각화 사진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행정포럼(회장 손종학 의원)은 1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기원 ‘반구대 사계 사진전’ 행사를 가졌다.

시의회 울산행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 프로 사진협회 울산시회 주관으로 열린 사진전은 오는 25일까지 반구대 암각화 사계작품 20점을 전시하고 있다.

울산행정포럼 측은 반구대의 아름다운 사계 작품 전시를 통해 반구대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 사업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진전 개회를 알리는 커팅식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의장, 연구단체 회원 및 김종렬 반구대유네스코등재시민모임 대표, 한국프로 사진협회 김하영 회장, 사진작가 등이 참석해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했다.

송 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염원이 있는 한 반구대 암각화는 반드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고, 울산시의 모든 행정력을 모아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 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에게 반구대 암각화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고, 함께 감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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