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울산=포커스데일리) 미래통합당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은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울산 남구을 주요 사업비 3000억 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

반영된 정부예산안 중에는 2026년까지 약 6조7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울산신항 개발사업비 1666억 원을 비롯해 동해남부선(울산∼부산) 복선전철화 사업비 1113억 원, 상개∼매암간 도로개설 사업비 11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2790억 원이 포함됐다.

고도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울산 국가산단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비 40억원, 울산석유화학 공단 지하 배관 안전진단과 개·보수비 사업비 12억 원도 있다.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65억원과 울산 슬러지 자원화 시설 건립 사업비 27억 원, 내년도 신규 사업 성암 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사업비 19억 원, 생태산업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3억 원 등 울산 미래를 선도할 연구개발(R&D)과 환경 분야 사업비도 반영됐다.

이외,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사업비(5분구) 64억 원, 유수지 복합문화 빙상장 건립비(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16억 원, 스마트 공장 협업 패키지 기술개발 지원비 9억원 등 시민 생활 안정 도모 위한 다양한 사업 예산안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울산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어려운 가운데 남구을 주민을 위한 관련 예산안이 정부안에 많이 반영돼 다행"이라며 "11월 본격화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울산 시민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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