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체육공원 수영장 앞 재난문자전광판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각종 재난상황 시 주요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전광판을 남구 문수체육공원과 북구 정자해수욕장 인근 도로변 등 2곳에 추가 설치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문수체육공원 이용자와 정자해수욕장 관광객은 물론 남구 무거동, 북구 산하동 주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해 설치했다.

3.5m × 2.7m 크기의 재난문자전광판은 평상 시에는 재난, 안전관련 홍보를 하고 기상이 악화됐을 때는 기상정보와 연계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자해수욕장 앞 산하해변 도로변

또 호우 및 태풍 등 특보발표 시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자동으로 특보사항과 주민행동 요령 등을 전달한다.

시는 이와함께 지난 2010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태화강변(태화교 옆), 동천강변(병영교 옆) 재난문자전광판은 개선작업을 통해 보다 더 신속한 재난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에는 시 2개소(태화강변, 동천강변), 중구 8개소(성남배수장 등), 남구 3개소(여천천, 삼호광장 등),동구 8개소(주전몽돌, 슬도공원 등), 북구 5개소(마우나리조트 입구 등), 울주군 16개소(간월계곡 등) 등 총 42대의 재난문자전광판이 운영 중이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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