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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청 전경. <사진=대구 수성구> |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대구 수성구청 전체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으로 폐쇄됐다.
2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쯤 구청 1층 민원인실을 방문한 60대 여성 민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구청을 폐쇄했다. 그는 26일 오후 11시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 방문 이후 오후 3시쯤 방역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은 수성구청은 청사 내에 있던 민원인들을 모두 내보냈다. 긴급 방역 등을 실시한 후 재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민원인을 상대한 민원창구 직원과 옆 자리 직원은 귀가 조치를 했다. 두 직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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