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식의약안전과에 설치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울산=포커스데일리) 대한의사협회가 26~28일 사흘 간 2차 집단 휴진을 예고하면서 울산시가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진료 공백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4일 전공의 수련병원 기관인 울산대학병원과 동강병원에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전공의를 대체하는 인력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중증외상환자 외 일반경증 환자의 응급진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에 분산 배치하도록 119종합상황실에 요청했다.

특히 울산대병원의 경증환자 쏠림방지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병원급 의료기관이 응급환자를 진료해 시민들의 병·의원 이용 불편 최소화와 시민건강권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외에 병·의원별 담당자를 지정해 집단 휴진에 대한 정부와 시의 방침과 불이익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한편 대한의협의 2차 휴진기간 정상 진료하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 구‧군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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