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7일 시청에서 게놈 특구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는 송철호 시장(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역 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범국민 건강 연구 프로젝트인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4차 연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는 시민의 자발적 혈액 샘플 기증으로 한국인 표준 유전 정보를 수집·활용해 게놈 기반 질병 예측하고, 진단·치료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올해 참여자 30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지난 달 기준 1173명이 신청했다.

신청은 온라인 웹페이지(http://10000genomes.org)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건강검진 결과를 올린 후 가능하다.

협력 병원(울산병원, 중앙병원, 보람병원)을 통해 올해 건강검진을 하는 경우 검진 결과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후 본인의 게놈 분석 연구 리포트가 제공된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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