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지하차도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10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소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진행중인 사건이라 알려드릴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7월23일 시간당 8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부산동구 초량동 제1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관할관청인 부산 동구청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당시 변 권한대행은 부산시청 인근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사무실이 아닌 관사로 퇴근해 재해업무를 관장한 것으로 확인되자 정의당 부산시당이 직무유기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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