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코로나19로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에도 배째라 영업을 하던 노래방 등 유흥시설이 대거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집합금지명령 위반업소에 대한 112신고가 75건 접수돼  신속대응팀, 지역경찰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신속출동, 단속 및 점검활동을 벌여 모두 12개업소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해운대 경찰서에서  단란주점 1곳과  노래방 2곳을 단속했으며, 남부경찰서는  노래방 3 곳,  부산진경찰서는  주점1 곳과 노래방 1 곳,  pc방 2곳을 단속했다.

이외에도 연제서와 금정서가 각각 노래방 1곳을 단속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업소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강력단속토록 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야시간으로 지자체단속반은 운영되지않거나 연락이 되지않아 경찰이 단독으로 단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과 함께 21일 오전 0시부터 클럽, 룸살롱,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 피시방 등 총 12개 고위험시설에 대해 영업을 중단토록 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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