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중흥골드스파'전경. <사진=인터넷 캡처>

(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되고 잇는 가운데 20일 광주와 전남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명 모두 대전 일가족 확진자들이 지난 주말 방문한 나주 중흥골드스파 연관 확진자들로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과 10세 미만의 아들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북구 용봉동 20대 여성도 중흥골드스파를 다녀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외에도 이날 광주에서는 2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북구 신용동에 거주하는 10대 여성은 유흥업소발 3차 감염자고, 또 다른 확진자인 20대 여성은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제 거주하는 곳은 경기도 군포로 알려졌다.

이 여성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에서도 이날 순천에 70대 여성과 곡성의 3살 남자 아이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70대 여성은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의 화장품 방문 판매 업소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세 살 남자아이는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은 곡성 30대 남성의 아들이다.

이로써 지난 2월3일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는 광주 251명, 전남 50명으로 3백명을 넘어섰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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