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오른쪽)이 18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광주시>

(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18일 대구시가 수해를 이기는 데 필요한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광주은행은 생활용품이 담긴 구호박스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1억원 상당의 의연금품을 전달했다.

대구시는 지난 13~15일에는 살수차, 굴삭기 등 장비 7대를 광주시에 지원,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두 도시는 지난 2013년부터 '달빛동맹'을 맺고, 우호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두 도시는 물품과 병상을 서로 제공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