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11일 해외서버를 기반으로 은밀하게 마약류(대마)를 판매하고 흡입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남, 30대)는 지난 2월부터 해외 기반 텔레그램과 다크웹을 통해 불법 판매방을 개설하고 거래 후 다시 폭파하는 수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며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구매자들로부터 2,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현장에서 다량의 대마 이외에도 엑스터시, 케타민 등 불법 향정신성약물을 압수했다.

전북청 사이버수사대장은 “본사가 해외에 있는 텔레그램이나 다크웹도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텔레그램내 모든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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