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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자물가, 3개월 만에 상승...'광주 0.2%·전남 0.5%'농산물·석유류 상승 이끌어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8.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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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남지방통계청>

(광주=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4월 이후 석 달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역 물가는 1년 전보다 광주 0.2%·전남 0.5%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5월에는 마이너스(광주 -0.2%·-0.3%), 6월에는 보합(0.0%)을 나타냈다.

어개·채소·과실 등 50개 품목이 포함된 신선식품지수는 2017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광주 9%·전남 10.3%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8.4%)를 웃돌았고, 광주 상승률은 지난 2017년 8월(13.9%) 이후 가장 높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국 평균은 변동이 없는 반면 광주는 0.4% 내렸고, 전남은 0.3% 올랐다.

7월 물가 상승을 이끈 것은 농산물 가격 상승과 석유류 가격 반등이다.

장마로 출하가 줄어든 채소류 가격은 지난해보다 광주 9.1%·전남 15% 상승하고, 과실 가격도 각각 8.5%, 8.3% 올랐다.

전남 돼지고기 가격은 19.3% 크게 뛰는 등 축산물도 광주 4.2%·전남 10.1%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광주 8.6%·전남 9.1% 내렸지만 국제유가가 4월 저점을 찍은 뒤 상승하면서 석유류 가격 하락폭은 6월 14.2%보다 줄어들었다. 경유 가격은 광주 13.8%·전남 15% 떨어졌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물가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도시가스 요금을 광주는 동결하고 전남은 인하하면서 도시가스 가격이 각각 10.5%, 10.1% 내렸다. 무상교육 정책으로 고교납입금 하락률은 광주 63.4%·전남 100%에 달했다. 공동주택관리비는 광주 3.5%·전남 4.8% 오른 반면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라 해외단체여행비는 두 지역 모두 5.4% 떨어졌다.

한편 7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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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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