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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수구반공 세력으로 연명...정말 답답하다""통합당, 누가 누구에게 적과의 내통을 운운하는가"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0.07.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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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의원.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은 28일 미래통합당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대북사업 이면합의설을 주장한 데 대해 "통합당은 퍼주기 프레임을 다시 끄집어내 남남갈등을 조장하려 한다"며 "남북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전형적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통합당은 남북관계의 미래를 보기 바란다. 남남갈등을 일으켜 반사이익을 보려 하지만, 더이상 국민에게 먹히지도 않는다"며 "언제까지 과거 회귀 수구반공 세력으로 연명하려는지 정말 답답하다"고 꼬집었다.

또 김 전 의원은 이날 과거 자신의 한나라당(현 통합당) 소속 의원 시절의 일화를 소개했다. 김대중 정부에 대한 대북송금특검법 처리 당시 158명의 찬성과 반대 1표, 기권 3표가 나왔다며 "그 1이 제가 던진 반대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저는 송금이 죄가 되지 않는다고 봤다"며 "현대가 대북사업의 독점권을 받고 지급한 대가로 지금 박 후보자에게 이면합의를 운운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한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훼손하는 짓이다.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박 후보자를 '적과의 내통'이라고 칭하는 통합당을 향해 "한나라당은 총풍 사건을 일으키려 했던 이들"이라며 "1997년 대선 직전에 북측에 돈을 주고 휴전선에서 남측을 향해 무력 시위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감히 누가 누구에게 적과의 내통을 운운하는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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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통합당#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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