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휘웅 시의원,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간담회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위원은 27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아동 기관 담당자와 시, 교육청, 경찰청 담당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시 아동학대 발생 현황 △아동학대 대응절차 점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주제로 아동학대의 사건 발생 시 대응절차, 보호조치, 가정 복귀에 이르는 각 단계별 사안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신고의무자에 대한 보호조치의 필요성, 위탁시설 및 위탁부모에 대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논의된 의견과 제안들을 의회 차원에서 반영해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학대 신고율은 줄어들고 있으나 실제 아동학대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재발 사례 역시 많다"며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 제도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 시에서도 이를 위한 준비와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시민들이 안타까운 아동학대 소식을 접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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