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방역안심음식점(인증 스티커 부착, 홈페이지 게재)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울산방역안심음식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음식점은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외식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위생등급, 모범음식점, 청정인증업소를 안심음식점식당으로 우선 지정하는 등 관내 음식점 300곳을 안심음식점으로 지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차 지정된 안심음식점은 동구 2곳, 북구 25곳, 울주군 4곳 등 31곳이다.

지정된 업소는 인증스티커 부착과 홈페이지 등에 홍보하고 인센티브로 덜어먹기 용기, 종사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받는다.

지정 기준은 전국 공통기준(3대 수칙)과 울산시 자체 기준(7대 수칙)으로 나뉜다.

전국 공통기준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하기 ▲위생적으로 수저 관리하기 ▲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다.

시 자체 기준은 ▲유증상자 출입금지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금지 ▲손소독제 비치 또는 손 씻는 시설 설치 ▲탁자 간격 최소 1m 이상 배치하기 ▲이용자 식사전후 마스크 착용 후 대화하기 ▲매일 종사자 위생교육 실시하기 ▲매주 수요일 울산시민 방역의 날 참여하기 등이다.

시는 10대 방역수칙 80점 이상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음식점으로 지정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여행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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