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울산=포커스데일리)울산시는 22일 동남권 발전계획 대형 프로젝트 발굴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 용역'과 관련한 연구진 워크숍을 열었다.

이 용역은 울산·부산·경남연구원 공동으로(대표 수행기관 경남연구원) 수행 중이다.

이날 울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3개 시·도 연구원 45명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블랙홀에 맞서는 지방 집중화 전략을 논의했다.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 경제 공동체로 지역과 국가 재도약 실현, 생활 공동체 형성으로 공유와 통합 정책 사업 추진, 행정 공동체 구축으로 자치분권 선도 모델 제시 등이다.

 3개 시·도 연구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 및 생활환경 변화 대응과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동남권 균형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동남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초석 마련과 동남권의 선순환 발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 연구 용역은 지난 5월 착수,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연구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은 3개 시·도가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정부사업으로도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