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지난2월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교통사고 관련자 1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에서 32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여 운전자 등 42명의 인명과 차량 32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국과수 등 관련기관 합동 조사 결과, 지난 사고가 결빙된 상태에서 일부 운전자들의 과속과, 안전거리미확보,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의무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연쇄 추돌사고를 야기한 운전자12명에 대해서 도로교통법 사고후미조치위반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하여 조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이 중 혐의가 인정되는 운전자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된 차량 운전자 중 사망 또는 종합보험에 가입한 운전자 등 6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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