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산 동천컨벤션에서 열린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상반기 자문위원 연수

(울산=포커스데일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20일 울산 동천컨벤션에서 열린 '2020 울산 상반기 자문위원' 연수에서 2032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를 기원했다.

연수에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박도문 부의장,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소속감과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대북·통일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세현 수석 부의장이 '북핵 문제 원인과 해법', 황재욱 상임위원회 간사가 '김정은 체제의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 참석자들은 다같이 2032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통일 퀴즈와 현장 밀착형 정책 건의와 안내, 발표 등도 이어졌다.

박도문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제약과 변화가 있었고 남북, 북미, 한미, 한중 관계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변화와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고 있다"며 "평통 자문위원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역할과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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