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행사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암각화박물관은 한국 암각화 발견 발견 50주년을 맞아 29일 상설전시실 2층에서 어린이체험 행사로 ‘조각조각 살아난 천전리각석’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70년 12월 24일께 발견된 국보 147호인 천전리각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각화로 신석기-청동기-고대 신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는 천전리각석을 알아보고, 스텐실 도안을 활용해 천전리각석 속 그림으로 직소 퍼즐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시 등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

6세 이상 어린이가 대상이며, 회당 20명 내외로 단체 대표가 22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전화(052-229-4794)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다.

박물관 관계자는 "천전리각석은 반구대암각화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천전리각석에 대해서 알아보고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052-229-4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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