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해수욕장 윈드서핑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시간 외 야간에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 10호'를 20일 발령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행정명령 10호는 24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시행되며 적용시간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대상이다.

시는 구·군과 경찰서, 울산해수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 구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1차 경고 조치 후 재적발 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피해와 손해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울산의 해수욕장이 코로나19 청정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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