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택시종사자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 활동 자제 등으로 택시 이용자가 급감하면서 택시운수 종사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울산형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지원하는 택시종사자는 택시업계 종사자 5477명 중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 2491명이다.

일반택시 1791명은 20일부터, 개인택시 700명은 30일부터 지급된다.

대상자는 6월 1일 기준 울산시 택시운수 종사자이며, 올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간 내에 개인택시 양도·양수자와 일반택시 입·퇴사자도 고용안정 지원금을 받는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nav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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