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기현 의원

(울산=포커스데일리) 미래통합당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은 17일 경기 안성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구 하나원)를 방문해 탈북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지난 1999년 7월 개소한 탈북민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통일부 소속 교육 기관이다.

이날 방문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석기·정진석·박진·조태용·태영호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김 의원 등은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직업교육관, 하나둘학교, 제1생활관, 하나의원 등을 둘러본 뒤 탈북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탈북민 모자 사망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두 번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예방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특히 탈북민 출신 전문상담사를 늘리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민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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