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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44.1% vs. 부정 51.7%정당지지도 민주 35.4%, 통합 31.1% 정의당 5.8%, 국민의당 5.0%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7.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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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특히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2월 4주차 이후(긍정 46.1% vs. 부정 50.7%) 20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5일 사흘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 16일 발표한 7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7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무려 4.6%p 내린 44.1%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5.2%p 오른 51.7%(매우 잘못함 34.6%, 잘못하는 편 17.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6%p 감소한 4.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6%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라는 평가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전직 여비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여권 일각의 '옹호성' 발언과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6.0%p↓, 44.3%→38.3%, 부정평가 59.7%), 대구·경북(5.1%p↓, 36.5%→31.4%, 부정평가 60.0%), 경기·인천(4.6%p↓, 50.4%→45.8%, 부정평가 50.6%) 등 지역에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층에서 긍정평가는 지난 주 조사대비 무려 7.9%p가 하락한 42.8%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52.7%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30대·70대·50대 순으로 낙폭이 컸다. 30대(13.9%p↓, 57.0%→43.1%, 부정평가 54.7%), 70대 이상(7.0%p↓, 39.1%→32.1%, 부정평가 58.1%)이고, 50대는 전주 대비 5.9%p가 빠진 45.6%(부정평가 52.8%) 였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지난 주 조사대비 4.7%p가 빠진 42.4%(부정평가 52.2%)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7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4.3%p 내린 35.4%, 미래통합당은 1.4%p 오른 31.1%, 정의당은 0.1%p 내린 5.8%, 국민의당은 2.1%p 오른 5.0%, 열린민주당은 0.4%p 내린 4.7%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7월 2주 차보다 1.6%p 상승한 15.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2천1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천51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4.7%)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관리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경호 기자  inpapa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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