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세무서는 근로장려금 지급과 관련해 간이지급명세서를 7월말까지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은 2019년부터 근로장려금의 반기지급 제도 신설에 따라 저소득 근로자의 소득을 적기에 파악,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해 '간이지급명세서''를 1월과 7월에 제출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근로소득(일용근로소득 제외) 또는 사업소득을 지급한 사업자는 7월 31일까지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간이지급명세서의 제출은 기존 연말정산 지급명세서 등과는 별도로 제출하는 것으로 연말정산 지급명세서는 종전과 동일하다.

간이지급명세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금액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제출·불문명 금액의 0.5%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꼭 기한 내에 정확하게 제출해야 한다.

울산 세무서 관계자는 "근로·자녀장려금은 열심히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이들 또는 사업자 가구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저소득층 근로자의 장려금 지급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한내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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