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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키장경영협회 "코로나19 피해 정부 지원대책 호소"업계 고사 위기에도 정부 지원 대책에서 배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급감, 지역경제 영향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7.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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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키장경영협회 로고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13일,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호소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사업적 특성상 겨울 성수기의 매출에 의존하는 스키장은 1월 중순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여파로 스키장별로 많게는 수백억의 경영 손실에 처해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협회는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동계스포츠 강국으로서 국민들의 건강한 체력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 대책에 소외돼 있다면서 "관광객 유치와 동계스포츠 발전에 역행되지 않도록 강력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다음은 한국스키장영영협회 성명서 전문이다.

스키장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산업 분야 중 하나이다.

사업적 특성상 겨울 성수기의 매출에 의존하는 스키장은 1월 중순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여파로 스키장별로 많게는 수백억의 경영 손실에 처해있으며 국내 관광객 급감은 물론 동남아, 중국에서 오는 해외 관광객 예약이 대부분 취소됐다.

급기야 숙박업에 의존하는 3~4월은 사실상 폐업 상태에 이르렀고, 스키장 종사자들은 대부분 휴직에 들어갔다.

아울러 청소용역, 식자재 납품 등 관련 업체들도 줄줄이 폐업 상태에 놓여 경영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관련 종사자들 모두 실직상태에 놓여있다. 

스키장 사업의 특성상 강원도 등 산간 외지에 위치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상태로, 이미 스키장 인근 지역 경제 생태계 역시 고사 상태에 놓인 지 오래이며 겨울 한 철에 의존하는 동계 레저업 종사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예산 투입과 재정지원 및 각종 세제 혜택으로 항
공, 숙박 등 피해가 심각 산업 분야에 구제 정책을 집행하고 있으나 스키장은 모든 긴급 지원에서 배제돼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다.

숙박업 등 관광 지원은 사업 분류상 '체육시설'로 분류되어 제외되어 있고 고용, 재정, 세제 지원 등은 다수의 스키장 모기업이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제외 되었다. 

대기업에서 경영하는 면세점 등에 주어진 임대료 혜택마저 배제되었으며 당장 국유지 등 토지 임대료와, 겨울시즌 사용량을 기준으로 등급 적용되고 있는 전기피크제로 등으로 인해 오히려 경영 악화는 가중되었다.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현재 전국에 16개 정도인 스키장이 10개 안팎으로 줄어들 상황이며 이미 폐업을 한 스키장도 다수이다.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동계스포츠 강국이며 국민들의 건강한 체력향상을 위한 동계스포츠로서 정부 지원 대책에 소외되어 관광객 유치와 동계스포츠 발전에 역행되지 않도록 강력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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