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포항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10대가 추돌 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5분쯤 포항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A(17)군이 몰던 SM5 승용차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A군은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아나다가 목격자들이 차를 몰고 추적하자 얼마 가지 못하고 멈췄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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