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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질없는 것을"…박원순에 띄운 캘리그래피 '추모작'캘리그래피 명장 진성영, 박 시장과 인연-북레터365운동 참여 소개
  • 신홍관 기자
  • 승인 2020.07.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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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영 캘리그리피 작가의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추모작(맨 위), 2015년 북레터365운동을 응원하는 박원순 시장이 친필 손글씨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래 좌측) 지난해 7월 진 작가가 쓴 박원순 시장 지지모임 '원대한 꿈' 서각작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 작가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타까운 비보를 듣고 '더 이상 세파에 휘말리지 않고 편히 영면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니액자속 추모작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추모내용에는 "다 부질없는 것을… /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 바람에 말을 귀담으며 물처럼 그렇게 살라하네."라는 문구를 적었다.

진성영 작가는 2015년 대한북레터협회가 출범하면서 당시 북레터365운동을 전개하던 박원순 시장이 북레터365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북레터365운동은 친필편지를 책에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운동으로 고아원, 보육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에게 손글씨로 꿈과 희망의 편지를 전달해 왔다.

대한북레터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진성영 작가는 "생전 박 시장은 평소 알고 있는 지인들이나 시민들에게 안부를 전할때나 함께 찍은 사진속에도 본인의 친필로 손글씨를 써서 친근감을 과시하며 캘리그래피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분으로 기억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월 박원순 시장 지지 모임인 '원대한 꿈' 제호를 서각글씨로 써 전달하기도 했다.

캘리그래피 대한민국 명장 2호인 진성영 작가는 전남 진도 조도 출신으로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란 캘리그래피 실전서를 최근까지 10번째 출간했다. 또 지난 총선기간때 서울 종로구 후보로 나섰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위원장에게 '국난극복 종로도약'이란 문구의 서각을 직접 전달해 낙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진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타이틀 서체(2010),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타이틀 서체(2015),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2016), 5.18 광주민중항쟁 40주년 공식 슬로건 타이틀 서체(2020)외 다양한 작품들이 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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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박원순시장#진성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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