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 전경.

(부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부산항 경비와 보안을 책임지는 부산항보안공사(BPS) 일부 직원이 공문서를 위조해 음주운전 여부를 숨겼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9일 고발장이 접수돼 공문서위조행사 혐의로 부산항보안공사 일부 직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항보안공사 직원은 징계처분을 피하기 위해 발급된 운전경력 증명서에서 음주운전 내역을 지운 뒤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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