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내 청장이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광주 남구가 관내 스마트 도서관 2호점 개관식을 갖고 주민 독서 생활화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주월동 푸른길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 1호점을 마련한 지 10개월여 만에 2호점이다.

개관식에는 김병내 청장과 남구의회 조기주, 서임석, 김광수 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은 지난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도서관 2호점은 이곳 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위치해 있으며, 3평 남짓이다.

도서관 내부에는 신간 서적을 비롯해 소설과 수필 등 다양한 분야의 책 3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한 무인 자동화 기기가 설치돼 있다.

김병내 청장은 "무등시장 스마트 도서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특히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비롯해 상인들도 적극적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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