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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전북대학교가 코로나 19로 인한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19억원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북대는 총학생회와 한 달간 협의 끝에 6일 1학기 학생들이 실제납부한 등록금의 10%를 특별 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하고 지급기준을 밝혔다.

기준에 의하면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2학기에 등록한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납부한 금액의 10%를 지급하되, 1인당 평균 납부금 196만원의 10%인 19만 6천 원을 상한으로 한다.

따라서 자신이 납부한 금액의 10%가 19만 6천 원 이하인 경우에는 전액을, 19만 6천 원 이상인 경우에는 19만 6천 원을 지급받게 된다.

2020년 8월 졸업생은 직접 지급받고, 2학기 등록생은 등록금 고지서에 장학금으로 처리된다.

2학기에 등록하지 않는 학생은 복학 시 지급되나, 2020년 1학기 자퇴생이나 제적생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 된다.

김동원 총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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