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축분뇨 침출수 채취>

(나주=포커스데일리) 이부성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관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악취 및 수질오염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민원 해소와 수질 환경 보존을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점검반을 편성, 이달 말까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야간시간대 불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축사 620, 퇴비사업장 7개 등 총 627개소이다.

특히 악취 민원이 잦은 혁신도시 반경 3km 이내 축사, 왕곡·공산면 축사, 전년도 위반사업장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총 6개반 12명으로 꾸려졌으며 1일 2개반을 운영한다.

무허가 축사 확인 시 폐쇄명령등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고질민원 해소와 도·농 상생을 위한 농가의 자발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부성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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