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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 광주 확산세 차단 '사활'…병상 상황 등 악화정세균 총리 광주서 중대본 주재 "방역 수칙 철저"
수용 병상 64개중 확진자 늘자 남은 병상 10여개
인근 전남·전북 등 협조…대구 병상연대 답례 기대
  • 신홍관 기자
  • 승인 2020.07.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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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페이스북>

(광주=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광주 지역에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의 확산세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장소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급격 확산하고 있는 광주를 찾아 광주시청에서 화상 원격 회의를 주재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며 "방역에 취약한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 '2차 확산'이 시작돼 3일까지 일주일만에 확진자 수가 54명으로 늘었다. 이번 확산세는 광륵사 등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륵사는 2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49명에 달한다.

이곳과 관련된 감염장소나 시설은 △방문판매업체 입주 금양빌딩(오피스텔) △제주도 여행자 모임 △광주사랑교회 △CCC아가페실버센터 △한울요양원 5곳이 꼽힌다.

3일에도 확진자 4명이 추가됐고, 금양빌딩과 광주사랑교회 관련성으로 확인됐다.

2차 확산에 따른 확진자가 50명이 넘어서면서 격리치료할 병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관내는 국가지정치료병상 17개(전남대병원 7개, 조선대병원 10개) 감염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 병상 47개 등 총 64개의 병상을 확보한 상태다. 이 가운데 3일 현재 남은 병상이 10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현재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확진자 발생과 함께 접촉자도 늘어나고 있어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력, 검체채취 인력 등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인근 전남, 전북도와 병상 확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5개 구청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간호 인력을 전면 재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천지 확산때 병상연대 신세를 진 대구광역시도 병상 제공 답례 입장을 밝혀 중대 고비는 넘길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광주시 방역당국은 재난 관련 실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해 오던 것을 실‧국장들이 1일 1명씩 상황관리관으로 24시간 근무하며 코로나19 상황관리를 하게 된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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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광주폭증#병상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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