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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호영, 시대착오적 인식 그만 버려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7.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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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된 것을 두고 "세월호만큼 엉성하다"고 비유한 데 대한 비판이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시대착오적 인식을 그만 버리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정부가 3차 추경안을 제출하기 전부터 당정협의, 간담회 등을 거쳐 심도 있는 논의와 점검을 진행했다.면서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고 심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통합당이 한 달간 장외 파업으로 국회에 와서 보지 않으니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한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11일까지 추경 심사를 연기해달라는 통합당의 시간 끌기 전술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해 이제 막 문을 열고 일하려는 제21대 국회를 세월호 참사에 비교했다."면서 "통합당이 과연 세월호 참사를 언급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서' 초래된 사건이라면서 "당시 박근혜 정부는 사고 초기대응에 미흡했고, 늑장 대처, 근무 태만, 상황 오판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금의 통합당은 무능한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기여했던 과거 새누리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이제 통합당은 '시대착오적 인식을 버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국회에 조속히 복귀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국민과 세월호 유족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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