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강진 칠량농공단지의 농수특산물 판매장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한 판매장은 1714.8㎡ 부지면적에 182.6㎡(55.2평) 건물 연면적 규모로 총 4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칠량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에서 위탁해 운영을 맡게 된다.

판매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에서 생산되는 미역, 김, 멸치 등 해조류와 칠량면에서 직접 생산한 토하젓,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계절 신선농산물을 소포장 단위로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입주기업체 및 생산 농가에서는 자신의 상품이 강진군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품질 관리에 각별히 힘써달라"면서 "칠량농공단지 농수특산물판매장이 지역 농수특산물 홍보와 농가 소득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칠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 관로 교체, 배수로 정비, 공원·주차장 조성 등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입주기업체의 복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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